[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067920)코퍼레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 (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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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도입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공급기업을 매칭하고 AI 솔루션을 구매·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AI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T) 촉진이 목적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AI 전문 역량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고유의 보안 특화 AI 알고리즘과 데이터 역량이 집약된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은 보안 이벤트에 대한 정·오탐 식별과 이상행위 탐지모델을 운용할 수 있다. 또 실제 보안 운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알려진 위협에 대한 탐지·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난 2015년부터 보안, 빅데이터, 데이터 마이닝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해왔다. 2019년 분류형·설명형 AI 기술이 적용 솔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토대로 AI 모델의 예측 결과 및 근거를 자연어 형태로 설명해 주는 AI 탐지모델 서비스 ‘에어(AiR)’를 선보였다. 올해는 보안 분야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형언어모델(sLLM) 프레임워크 아키텍처 개발을 통해, 보안 운영과 분석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년간 AI 보안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힘을 기울여 왔다“며 ”AI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AI 도입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들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