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30억’…작년 7월 추첨 1등 미수령 당첨금 찾아가세요"

작년 7월 16일 추첨, 제1024회차 1등 당첨금 미수령
지급기한 한 달여 남아…기한 지나면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
복권 구입 장소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
  • 등록 2023-06-14 오전 9:43:41

    수정 2023-06-14 오전 9:43:41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해 7월 16일에 추첨한 로또복권 제1024회차 미수령 당첨금 지급기한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동행복권)
동행복권에 따르면 미수령한 1024회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30억 2032만 3500원이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총 8곳의 판매점에서 당첨자가 나왔고, 이 중 한 명이 아직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당첨번호는 ‘9, 18, 20, 22, 38, 44’이며, 복권 구입 장소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1024회차 지급 만료 기한은 다음달 17일까지다.

지급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 복권기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안정 사업, 소외계층 복지사업, 장학사업, 과학기술 진흥 기금 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 지원에 쓰인다.

김정은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팀장은 “복권을 소액으로 한두 장씩 구입해 가끔 구매한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복권을 사면 바로 눈에 보이는 곳에 놓아두고 추첨일 이후 당첨 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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