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교차로 장기IC 침수예방 점검

침수피해 예방 대책 수립 방침
  • 등록 2022-12-23 오전 10:20:53

    수정 2022-12-23 오전 10:20:53

김포시 합동점검반이 장기교차로 장기IC 부근에서 상습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 제공)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는 장기교차로 장기IC 하부 상습침수 원인 파악과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장기교차로 장기IC는 한강신도시로 진입하는 관문으로 모담산 주변 택지 등에서 유입되는 빗물이 경사지를 따라 집중되면서 우기 침수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시는 안전담당관, 하천과, 하수과, 도로관리과 직원과 안전관리자문단(민간전문가)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 10여명을 투입해 정밀 합동점검을 했다.

이어 점검 결과와 부서 회의를 통해 폭우 시 상습침수 원인을 △항아리 지형 △개발에 따른 유입량 증가 △지표수 통수능력 부족 △지구 온난화 등 기후 환경 조건 변화 등 4개로 판단했다.

시는 내년 우기 전까지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중장기 방안도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장기IC의 고질적인 침수피해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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