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유틸렉스는 EU101 미국 임상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EU101’은 키트루다, 옵디보, 여보이 등 면역관문억제제인 기존 면역항암제와 달리 T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공격하는 면역관문활성제다. 두 항체가 반대 기전이라는 점에서 병용 또는 복합투여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 (사진=유틸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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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263050)는 이번 1상을 다기관, 공개, 단일군,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EU101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2a상을 직장암 및 비소세포성폐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EU101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경향을 평가하도록 설계했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3월 중국에 이은 두번째 글로벌 임상”이라며 “지난달 한국 식약처에서 승인받은 국내임상 역시 조만간 환자투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 미국, 중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조속한 임상 진행과 데이터 확보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했다.
향후 유틸렉스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토대로 기존 면역 항암 항체 치료제와의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시험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