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조 부산 스마트시티사업 결국 재공고 낸다

지난 19일 마감했으나 한수원 컨소시엄 단독 참여
세종시와 함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
  • 등록 2020-10-23 오전 9:05:32

    수정 2020-10-23 오전 9:05:3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DC)를 맡을 민간사업자(SPC)를 선정하기 위한 재공고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마감한 1차 공모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LG CNS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한 데 따른 것이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조감도.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1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의 SPC 민간부문사업자를 모집하는 2차 재공고를 냈다. 다음달 4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받고, 11월 2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만약 이번 2차 공모에서서도 단독 응찰이 될 경우 입찰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수자원공사는 이번달까지 심사 작업을 완료하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이미 지난 4월 사업참여의향서 제출 단계에서 한차례 유찰된 바 있다. 당시 입찰 참여 의향을 보였던 한수원과 LG CNS가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구성함에 따라 유찰된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입찰 마감 전에 RMS컨소시엄도 사업참여의향서를 낸 바 있다”며 “사업 규모가 크고 장기적으로 가야 하다보니 다소 부담이 있긴 하지만 정부에서도 역점을 두고 있는 혁신성장사업인 만큼 업계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부산 강서구 2.8k㎡(84만평) 부지에 주거, 상업, 연구개발(R&D),업무, 문화, 레저, 헬스케어 등 주요 도시 기능을 집약시켜 다양한 첨단 스마트 기술 적용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조2000억원 규모의 도시 조성 사업이다.

‘세갈래의 하천을 중심으로 생태환경과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이 어우러진 도시’를 추구한다. 스마트시티 내 주거 공간인 스마트 빌리지는 다음달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연내 입주자를 선정하고, 내년 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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