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32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대비 3.82% 하락한 6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68만원대로 내려앉으면서 70만원을 하회했고, 이날 65만원대로 더 떨어진 것이다.
네이버 약세의 주요 배경으로는 뉴욕에 상장된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이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되면 네이버의 비중이 줄어들 것이고, 이에 따른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꼽히고 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향후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이 MSCI 지수에 편입되더라도 네이버나 다음카카오 등의 수급 영향은 중기적으로 분산되는 만큼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핵심은 라인이나 핀테크 등 신규 사업의 방향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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