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19세에 찰스 맨슨의 팬이 돼 팬사이트를 운영하며 그의 결백을 주장하는 등 9년간 다양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옥중 결혼 또한 그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한 자료 수집 차 계획된 것이다.
찰스 맨슨은 자신의 추종자인 ‘맨슨 패밀리’를 데리고 마약인 LSD를 상시 복용하며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연쇄살인마다. 그가 저지른 폴란스키 일가 살인 사건은 세간에 충격을 던졌다. 지난 1969년 찰스 맨슨 일당은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가 촬영으로 집을 비운 사이 혼자 집을 보고 있던 부인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샤론 테이트는 당시 임신 8개월 차였다.
면회 시에도 스킨십에 제약을 받는다. 면회 시작 때와 끝날 때만 포옹할 수 있다. 이외의 신체 접촉은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찰스 맨슨과 애프턴 일레인 버튼의 옥중 결혼식은 공식 면회일에 면회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규정상 외부 하객은 10명 이내만 초청할 수 있어 조촐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 어느 초등 女교사의 반전 사생활, 12세 친아들을...
☞ 공무원연금 개혁안 vs 사자방 국조...與·野, 합의점 도출에 난색 표한 까닭
☞ ‘힐링캠프’ 홍은희, 11세 연상 유준상과 결혼한 진짜 이유
☞ 2015년 공휴일은 66일...9일 연달아 쉬려면
☞ 동물인 양과 헛간서 잠자리한 男, 이유는
☞ 로또 624회 2등 당첨자가 남긴 가슴뭉클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