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초미세먼지로 17일 오전 문 닫아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 옅어지면 스케이장 운영"
  • 등록 2014-01-17 오전 10:31:37

    수정 2014-01-17 오전 10:35:42

17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초미세먼지로 인해 문을 열지 않고 있다.(사진=유선준 기자)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1월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로 인해 문을 열지 않았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초미세먼지주의보 예비단계 발령으로 인해 오늘 오후 1시까지 스케이트장을 개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는 16일 오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예비단계를 발효하고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다.

초미세먼지 예비단계 발령으로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되고 개장시간이 미뤄진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 미세먼지 농도가 옅어지는 오후 1시 이후에는 스케이트장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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