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텔레포니카와 스마트 로봇 아띠의 교육적 활용과 해외전시 공동참여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텔레포니카가 운영하는 ‘탈렌툼 스쿨’(Talentum School)에 아띠를 공급한다. 또 동요·동화·영어 교육 등 유아 교육 컨텐츠 개발과 함께 청소년용 로봇 제어 교육 컨텐츠 제공 등을 담당한다.
텔레포니카는 수강생 선발과 전담 인력 배정 등 교육 전반을 진행한다. 청소년용 로봇 제어 교육 컨텐츠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개발한 그래픽 기반의 학습용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인 ‘스크래치(Scratch)’가 활용된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아띠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텔레포니카의 탈렌툼 스쿨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까를로스 로페즈 블랑코 부사장은 “디지털 기술 교육에서 실습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교육용 로봇인 아띠가 탈렌툼스쿨의 교육 취지에 꼭 맞는 교육 모델”이라고 평했다.
▶ 관련기사 ◀
☞SKT-인텔, '가상화 기반 차세대 기지국' 공동 개발
☞SKT, 중저가 요금제 데이터 확대 우려 과도..'매수'-삼성
☞시민단체, mVoIP 서비스 차단 이통사에 소송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