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다음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아파트 408가구(일반분양 86가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역삼자이는 지하 3층~지상 31층, 3개 동, 40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59㎡형 104가구 ▲84㎡형 156가구 ▲114㎡형 14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114㎡형 8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100% 지하주차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단지 안을 걸을 수 있게 했다. 또 전체 동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576㎡규모의 공원도 단지 안에 들어설 예정이다.
역삼동 일대는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개나리·진달래아파트 등을 재건축한 래미안, e-편한세상, 푸르지오, 아이파크 등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역삼자이는 GS건설이 브랜드 타운으로 변신한 역삼동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도성초와 역삼중, 진선여중·고 등이 인접해 강남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학군을 갖췄다는 평가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8·28전월세 대책 발표로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시장 회복 분위기에 맞춰 아파트 분양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와 인허가 절차 등 모든 일정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02)2051-6090
|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분양하는 ‘역삼자이’아파트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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