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에너지특별위원회 간사인 이현재 의원은 이날 오전 KBS와 SBS라디오 등에 잇따라 출연 “우선 급한 부분이 주택이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한 것이고, 에너지특위가 계속 활동하기 때문에 산업용(전기요금 인상)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은 전체 전기소비의 55%를 차지하면서도 주택용 대비 판매단가가 82% 수준으로 저렴해 전력 대란의 주범으로 꼽히는 실정이다. 또 산업용 전기 가운데 ‘경부하’(새벽시간 등 할인구간에 사용)는 원가의 80%, ‘고부하’(전력 피크타임때 사용)는 원가의 150%선으로 요금을 설정해 제도상 혜택을 본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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