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동아팜텍(140410)은 신약 ‘자이데나’가 멕시코 보건부의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발기부전증과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갖고 있는 환자에 대해 하루 한 번 한 알 복용으로 2가지 질환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할 예정이다.
동아팜텍은 발기부전환자의 3분의2 정도가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세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과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시장은 100억달러(약 10조6000억원)규모라고 밝혔다. 또 두 질환을 동시에 갖고 있는 환자에 대한 시장은 60억달러 (약 6조3000억원)로 추산된다.
동아팜텍은 이미 미국 식의약청(FDA) 등으로부터 자이데나에 대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이며 북미지역 파트너인 미국 워너칠콧은 올 상반기 내에 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 미국 내에서 임상 2상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