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엔드]더위 먹은 얼굴…`쿨링`으로 탱글

(스타일)여름철 피부, 태양 볕으로 수분 부족하기 쉬워
높아진 피부 온도, 노화를 가속화..쿨링 효과 필요
더위에 지친 보디와 헤어에도 꼼꼼하게 신경써야
  • 등록 2012-08-10 오후 12:30:00

    수정 2012-08-10 오후 12:30:00

더샘 모델 아이유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수면을 방해하는 열대야로 인해 달아오르고 지친 피부는 쉴 틈이 없다. 노화의 주원인으로 손꼽히는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이고 뜨거운 태양 볕에 달궈진 피부는 쉽게 식지 않는다. 여름 자외선은 피부 세포를 손상시켜 잔주름, 기미, 주근깨, 수분부족 등을 일으키는 피부 노화의 주범이므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스킨케어 제품 역시 자극이 적어 여름에 사용하기 적합하면서도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플랜트 스템셀 배양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피지와 유분 등의 분비는 늘어나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도 하고 제대로 잠을 못 자는 날이 늘어나면서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푸석해지기 쉽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인 상황. 덥고 귀찮다는 이유로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는 피부 컨디션이 흐트러지고 가을철 피부 노화에 후회하게 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차앤박, 듀얼발란스 워터락 TU세럼
여름 피부 관리의 기본! 수분 공급=끈적거리는 날씨와 땀, 피지 등으로 여름철은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실상은 겉은 번들거릴지라도 피부 속은 수분이 부족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뜨거운 햇볕은 물론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 환경 역시 피부의 수분을 끊임없이 빼앗기 때문.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는 민감해지고 수분이 빠져나간 자리를 유분으로 채우려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며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상황과 피부 타입별로 다양한 수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꽃을든남자의 ‘에코플라워 워터파워 크림’ [300ml/9800원]은 젤 타입의 제형으로 청량감 있게 발리고 겉은 산뜻하고, 속은 촉촉하게 마무리해준다. 또한 자작나무 수액이 다량 함유돼 피부에 수분을 풍부하게 공급하고 오래 유지 시켜준다. 자작나무 수액은 천연보습인자와 구성성분이 비슷하여 피부에 보다 빠르게 흡수돼 수분밸런스를 유지해주고 피부에 영양을 전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낮 동안은 수분 미스트를 사용해 피부 결 사이사이를 촘촘하게 수분으로 채워주자. 더샘의 ‘모히또 쿨 프레쉬 스파클 미스트’[50ml/5900원, 100ml/7900원]는 프랑스 청정 수역의 미네랄 천연 탄산수와 허브 컴플렉스가 담겨 있는 수분 미스트. 탄산수 이외에도 항산화 효과가 높은 비타민 C가 풍부한 라임, 페퍼민트, 레몬 추출물 등을 함유하여 피부 탄력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지성 피부는 피부 표면의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피부 속은 수분으로 채워주며 산뜻하게 스며드는 제품이 좋다. 차앤박화장품의 ‘듀얼 밸런스 워터락 T/U 세럼’[60ml/3만9000원]은 T존의 피지 조절과 U존의 수분 공급을 통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알맞게 도와주는 제품. 고농축 히알루론산과 차앤박화장품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CNP 모스트펌프 성분이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피부 속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 번들거림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준다. 또한 마데카소사이드, 알란토인 등이 함유되어 피부트러블을 완화시켜준다.

LG생활건강 프로스틴


더위 먹은 피부, 온도 낮춰주는 제품이 정답=바캉스 후나 외부 활동 후 달궈진 피부가 시간이 지난 뒤에도 화끈거림과 열감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열 노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 온도가 37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콜라겐 섬유 및 탄력 섬유가 파괴되어 피부 노화 속도를 가속 시킨다. 이와 함께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먼저 모공이 확장되고 평소보다 많은 피지가 배출된다. 이러한 피지가 모공을 막거나 오염물이 쉽게 피부에 달라붙어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므로 피부 온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즉각적으로 피부를 진정 시키고 싶다면 외부 활동 후 수분 진정과 수분 공급 기능의 마스크 시트를 차갑게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알로에나 캐모마일 추출물 등 항염 항자극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입큰의 ‘아쿠아 쿨링 마스크’[25ml*3매입/ 1만2000원] 피부 온도를 3~5도씩 낮춰주는 순간 냉각 효과로 즉각적인 피부 진정과 모공 수축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쿨링 효과를 위해 마스크 시트를 냉장고에 넣을 필요 없이 아쿠아 쿨링 마스크 용기의 힛트 히어(Hit Here)이라 적혀져 있는 부분을 두드리면 급속도로 내용물이 차가워지는 것이 특징. 알로에베라와 페퍼민트 등 아이스 쿨링 콤플렉스를 함유해 달아오른 피부를 달래주고 청량감을 전달한다.

LG생활건강의 냉장화장품 ‘프로스틴’은 유해성분 0%의 무방부제 화장품이자 저온 요법으로 극지생물의 효능을 피부에 그대로 전달하는 최초의 냉장화장품이다. 특히 섭씨 5도 안팎에서 저장하는 냉장 상태의 제형이 피부 온도를 내려주며 ‘라말린’성분을 함유하여 항산화 효과를 부여한다. 이 제품의 사용기한은 개봉 후 6주, 개봉 전 유통기한은 6개월이다.

설화수의 ‘소선보 크림’(40ml/15만원)은 외부의 열을 다스려주는 ‘편백다당체’와 내부의 열을 다스려주는 ‘오매’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열 노화를 예방해주는 주름
록시땅, 소르베 보디버베나 아이스 젤
개선 기능성 크림이다.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SPF30, PA++)까지 지녀 낮 동안에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준다고. 특히 열 차단지수는 40(TPF 40)으로 노출된 열의 40% 이상을 차단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놓치기 쉬운 보디·헤어도 ‘꼼꼼히’= 폭염은 얼굴피부뿐만 아니라 거칠어진 보디 피부와 부스스한 머리카락 등으로 온몸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두피와 머리카락의 경우 손상을 입으면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즉각적인 애프터 케어를 실시해 손상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강렬한 직사광선은 머리카락의 수분손실을 가져오고 노출시간이 길어지면 모발 속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면서 머리색이 옅어지거나 머리카락 끝이 푸석해 지고 갈라지기도 한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손상된 모발의 재생을 돕는 앰플이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또한 두피에 남아있는 피지가 비듬이나 가려움증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두피 스케일링 기능이 겸비된 제품도 건강한 모발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더위를 시키기 위한 잦은 샤워는 보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따라서 샤워 후에는 전신보습에 신경을 써야한다. 끈적거리는 보디 크림이 부담스럽다면 미스트 타입을 통해 가볍게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방법이다.

입큰의 ‘모이스처 바디 미스트 시크릿 러브’(200ml / 18,000원) 는 보디 피부의 건조함을 완화시켜줌과 동시에 향수처럼 은은한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보디 미스트다. 천연설 수(水)와 대나무 수(水)를 함유해 풍부한 보습감과 영양감을 주고 탁월한 항균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

달아오른 보디 피부를 위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록시땅 ‘소르베 버베나 바디 아이스 젤’ (250ml/ 40000) 독특한 아이스 젤 포뮬러로 피부에 바르는 즉시 빠르게 피부의 열기를 식혀주며 천연 민트 추출물을 함유해 쿨링효과를 더해준다. 이와 함께 코르시카 산 유기농 버베나와 레몬, 민트 에센셜 오일이 성분이 함유돼 상쾌하게 마무리 해준다.
소망화장품 RGII 브랜드 모델
아이오페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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