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30일 시중에 나도는 유동성 우려에 대한 루머와 관련 "근거가 없으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일각에서 자기자본 대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규모가 높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PF 부실도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생상품, 리먼브라더스, C&그룹과 관련해 수백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루머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리먼과 C&그룹의 익스포져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다른 증권주의 강세와 대조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8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가 6%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우리투자증권은 전일대비 700원(5.67%) 하락한 1만1650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