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황 성분 줄여주는 親환경 생산체제 가동

탈황 제조시설 짓는 `그린에너지프로젝트` 완료
친환경제품 일관생산체제 갖춰
  • 등록 2007-09-07 오전 10:51:44

    수정 2007-09-07 오전 10:51:44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SK에너지(096770)는 휘발유 및 등·경유 등에 함유된 황 함량을 낮춰주는 `그린에너지 제조시설 종합 준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울산CLX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태원 회장, 신헌철 사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된 시설은 제6 등·경유 탈황 제조시설(No.6 MDU)이다. SK에너지는 이로써 국내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10ppm 미만의 초저유황 경유제품 생산(25만 배럴/일)및 휘발유 탈황(3만5천 배럴/일) 제조시설을 갖추게 됐다.

SK에너지는 지난 2002년부터 휘발유 및 등·경유 등에 함유된 황 함량을 낮추기 위해 총 3000억원을 투자해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회사측은 이번 시설 준공으로 휘발유·경유 등 친환경 제품의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품질고도화시설의 건설로 세계일류수준의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과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이번 프로젝트의 최대 성과"라고 평가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연료의 황 성분은 아황산가스를 생성시켜 대기 오염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초저유황 석유제품을 사용하면 에너지 소비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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