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록재단은 또 이날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인근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꽃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우리꽃 이름 맞추기 대회’도 연다. 이 행사에서는 안산 인근 8개 초등학교의 1개 학급씩 약 3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자생화 20종의 화분 및 사진을 돌려보며 꽃이름을 맞추는 시간을 갖는다.
LG상록재단의 이같은 우리꽃 체험 행사는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우리꽃을 생활속에서 관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교육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 특히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풍요로운 환경을 가꾸어 가는 `환경 지킴이`로 자라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LG상록재단은 지난 99년부터 매년 20개 초등학교를 선정, 올해까지 총 12억6000만원을 들여 전국 160개 초등학교에 4800평 규모의 `우리꽃밭`을 무상으로 조성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