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테이블, 매장 대기 서비스 업데이트

  • 등록 2023-05-15 오전 9:09:43

    수정 2023-05-15 오전 9:09:4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실시간 매장 대기 서비스 ‘캐치테이블 웨이팅’ 도입 매장의 의견을 수렴한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서비스 개편과 달리 매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빠르게 구현해 더욱 실질적인 운영 효율 및 매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 12월 선보인 캐치테이블 웨이팅은 기존에 타 대기 서비스를 사용하던 매장에서도 캐치테이블 웨이팅으로 전환할 만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장 내 취식이나 포장 여부, 야외 및 실내 좌석 구분 등 매장별 맞춤 서비스는 물론, 대기중이던 고객이 다른 매장에 입장할 경우 자동취소 기능까지 제공해 노쇼를 줄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이런 장점들이 더해지며, 최근 △런던베이글뮤지엄 △보닐라 츄러스 △하이디라오 △쵸이다이닝 △연돈 △진저베어 △숙성도 등 소위 웨이팅 맛집으로 불리는 인기 매장들이 캐치테이블 웨이팅과 잇따른 제휴를 맺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서비스 중 돋보이는 기능은 ‘기록’과 ‘시간 설정’이다. 먼저, 가장 많은 요청이 인입된 ‘웨이팅 메모 작성’ 서비스를 추가한다. 이는 당일 웨이팅 건에 대해 메모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기능으로, 추후 고객관계관리(CRM) 영역까지 연동한 서비스 고도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장 웨이팅 고객에게 우선권을 주는 ‘온라인 웨이팅 오픈 시간 관리 설정’도 적용된다. 이 밖에도, 웨이팅 노쇼 방지를 위한 추가적인 개발 진행도 계속될 예정이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캐치테이블이 디자인하는 모든 것은 ‘고객의 목소리’에 그 해답이 있다”며, “앞으로도 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외식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술적, 서비스적 노력을 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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