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형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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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올해 대전형 청년주택 건립사업비로 국비 40억원을 확보,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형 청년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이 주변시세의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전용면적 21~54㎡ 규모의 5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에어컨과 세탁기, 책상 등 빌트인 가구·가전 설치는 물론 커뮤니티 공간까지 마련해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사업비는 1657억원 규모로 구암동(425호)과 신탄진동(237호), 낭월동(162호) 등 3개소에서 824호가 건립 중이며, 국비 지원은 325억원이다. 지난해까지 국비 188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에도 40억원을 모두 확보해 청년주택 공급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게 됐다. 구암동 청년주택은 내년 2월, 신탄진동은 내년 6월, 낭월동은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장일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 청년들이 주택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 낳고 정착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