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 11대 회장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 추대됐다.
사랑의열매는 19일 2023년 제 1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랑의열매 11대 회장으로 김병준 국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 의결했다고 밝혔다.
| 김병준 사랑의열매 신임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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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신임 회장은 경북 고령 출생으로 영남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 정치학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32년간 국민대 행정정책학 교수로 재직하는 등 학자로서, 교육·행정·정치 분야 관료로서 굵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04년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 정책실장,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선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기도 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사랑의열매 회장은 1998년 강영훈 초대 회장, 제 2대 김성수 회장, 제 3대 한승헌 회장, 제 4대 김용준 회장, 제 5대 이세중 회장, 제 6대 윤병철 회장, 제 7대 이동건 회장, 제 8대 허동수 회장, 제 9대 예종석 회장, 제 10대 조흥식 회장으로 사회지도층 인사가 맡아왔다.
김병준 신임 회장의 임기는 2월 1일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