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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 전 의원은 전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 배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언급한 보도를 언급하면서 “일단 녹취록 날짜부터가 9.15일이다. 대장동 첫 보도인 8.31일보다 늦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왜 김만배가 공모조건을 성남시가 까다롭게 만들었고 윤석열 검사를 통해 저축은행건을 해결했다는 내용을 참다 참다 사건이 터진 다음에 뉴스타파 기자와 녹음했을까”라며 “뉴스타파는 6개월 전에 확보한 녹취파일을 왜 참다 참다 지금 공개했을까”라고 물었다.
아울러 그는 “이제 586 운동권들이 스스로를 민주화 세력이라고 말하는 시간은 끝났다”며 “드루킹과 선거공작이 반복되면 일부의 일탈이 아니라, 그것이 정체성이다. 586 정치세력은 어제 스스로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나라를 위해 희소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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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공원이나 터널 조성 비용 등을 화천대유에 추가로 부담하게 해 욕을 많이 했다고도 주장했다.
해당 녹취록이 공개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진실이 밝혀졌다”고 윤 후보를 공격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이같은 보도가 전해진 후 자신의 페스북을 통해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적반하장 후안무치의 이 생생한 현실을 널리 알려달라. 우리가 언론이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