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궁궐과 왕릉을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궁능유적본부가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릉이 있는 여주 영릉과 영릉, 고종과 순종이 잠든 남양주 홍릉과 유릉, 사도세자와 정조가 함께 있는 화성 융릉과 건릉, 태조 건원릉을 비롯한 9개 능이 있는 구리 동구릉 등을 주요장소로 정하고 세종, 고종, 정조, 태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들려주는 전문가들의 해설을 통해 조선왕실에 대한 역사 지식을 얻으며, 가을이 만연한 궁·능의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참가인원은 회당 최대 25명으로 제한된다. 주제별 첫 행사일 12일 전부터 7일 전까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예약ㆍ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와 여행이야기 홈페이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나들이와 여행이 쉽지 않은 국민에게 궁궐과 조선왕릉의 가을 풍경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문화재 지식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