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중국 화장품 회사 임직원 600명이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온다. 중국의 한국행 단체 여행객 규제 조치 이후 최대 규모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중국 인기 화장품 브랜드 한아한아(ANYA·韓雅)화장품 임직원 단체 관광 수요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베이징·상하이·항저우 등 중국 전역 16개 도시의 한아화장품 임직원 600여명은 이날 또는 20일에 방한한다. 이들은 24일까지 약 5일 간 서울 명동 및 동대문, 강남 일대를 돌며 한국 화장품 시장을 견학하고, 한·중 화장품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단체 방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중 양국간의 문화 교류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