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동고속도로 올림픽 전용차로, 오는 26~28일까지 연장 운영

여주~신갈분기점까지 41.4km구간 적용…위반때 벌금 6만원·벌점 30점
  • 등록 2018-02-24 오전 11:18:48

    수정 2018-02-24 오전 11:19:36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의 원활한 출국을 돕기 위해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대해 올림픽 차량 전용차로 운영 시기를 연장한다.

24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이후인 오는 26~28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평창 등 올림픽 개최지부터 인천공항에 이르는 구간에 ‘올림픽ㆍ버스 전용차로’를 추가 시행한다.

추가 구간은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부터 신갈분기점까지 41.4km 구간이다. 기존에 이 구간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버스전용차로를 시행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전용차로를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은 올림픽 관련 차량과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다. 12인승 이하의 자동차는 6인 이상 탑승 때만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하면 승용차 6만원, 승합차 이상 7만원의 벌금과 함께 운전자는 벌점 30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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