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사자에 상승 출발…840선 넘겨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한때 840선을 넘기며 상승 출발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한 ‘셀트리온 3형제’는 이날 나란히 오르며 상승장에 기여했다.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8포인트(1.15%) 오른 839.57을 기록 중이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4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억원, 27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금융투자(216억원)을 비롯해 투신(37억원), 보험(19억원), 국가·지자체(8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3형제가 위세를 떨치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6% 넘게 오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2% 넘게 올랐다. 이밖에 티슈진 펄어비스(26375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차바이오텍(085660)도 상승세다. 다만 신라젠(215600)과 로엔(016170) 휴젤(145020) 포스코켐텍(00367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