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中에 시분할 LTE '갤노트2' 공급

스마트폰 제조사 중 최초.."中 LTE 시장 선점"
  • 등록 2013-05-19 오후 8:19:46

    수정 2013-05-19 오후 8:19:46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중국의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선점에 나섰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2의 중국형 LTE인 시분할(TD)LTE 모델을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올 6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애플과 ZTE,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보다도 한 발 빨리 LTE용 단말기를 보급하는 셈이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 된 중국은 LTE 통신 방식으로 한국이나 미국 등이 사용하는 주파수 분할(FD) 대신 시분할 방식을 선택하면서 세계적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TD-LTE 방식의 제품을 중국에 공급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지만 아직까지 3세대(3G) 서비스만 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3G용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S3를 공급해왔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억7800만대로 전세계 판매량의 25%를 차지했다. 이미 포화단계로 접어든 미국 시장에 비해 교체 수요와 신규 서비스 수요가 남아있어 세계 스마트폰 제조회사들의 최대 격전지로 손꼽힌다. 삼성전자와 손을 잡은 차이나모바일은 약 7억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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