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떨어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면접관의 머릿속에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대학에서 기업 채용 담당자를 초빙해 특강이라도 한번 하면 강의장이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찬다.
신한금융투자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해 갑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직접 면접관이 돼 채용 담당자를 면접, 그들의 생각을 읽어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취업에 관심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뽑힌 20명 안팎의 대학생 갑들(?)에게는 10년 경력의 현직 면접관을 면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한금융투자에 취업할 생각이 없어 면접관을 애먹여도 상관이 없다. 단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진행되는 점은 유의할 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대학생이 신한금융투자의 채용면접관을 직접 경험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면 면접 참여자 전원에게 YBM교육상품권을 증정한다. 백화점 상품권, 영화예매권, 스타벅스 커피 등의 상품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