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USIM(유심) 기반 메모리를 활용, 사전에 지정한 지역 진입 시 쿠폰·광고 등을 전송하는 맞춤 광고 서비스 `애드존(AdZone)`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애드존은 SK텔레콤이 특허를 보유한 3G 유심 기반의 위치측정기술을 바탕으로 기지국, 와이파이(WiFi) 등을 활용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한 뒤, 고객이 특정한 지역에 진입하면 휴대폰으로 사전에 배포를 동의한 사업자의 쿠폰·광고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프랜차이즈, 백화점 등 유통매장은 고객에게 위치정보 제공 및 쿠폰·광고 전송 동의를 받아 중계사업자들에게 광고를 요청하고, SK텔레콤은 중계사업자로부터 요청을 받아 위치정보를 제공, 고객이 특정 지역에 진입할 시 해당 쿠폰·광고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각종 할인 쿠폰을 직접 소지하지 않고도 원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용을 희망하는 매장의 정보를 현재 위치에서 바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SK텔레콤은 10월 중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뒤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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