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왓슨스, 매장 수 늘리기 본격 나선다

종로2가 30호점 개점하며 내년 말 70호점 목표
  • 등록 2010-07-20 오전 10:44:13

    수정 2010-07-20 오전 10:44:1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2005년 GS리테일과 홍콩의 A.S.왓슨이 50대50으로 합작해 설립한 헬스&뷰티 전문점 GS왓슨스가 점포 확장에 본격 나선다.

GS왓슨스는 21일 종로2가에 30호점을 개점하고 내년 말까지 40개 점포를 추가로 여는 등 공격적인 출점을 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측은 30호점 개점에 앞서 “종로2가점은 GS와슨스가 한국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가 집약된 매장”이라며 “20대 유동고객이 풍부한 상권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GS왓슨스는 기능성 화장품을 전면에 배치하고 피부관리 매장 제품 매장 면적을 10% 이상 늘렸다. 진열집기는 GS왓슨스의 표준화된 집기를 사용, 미터당 효율을 극대화했다. 실내장식도 기존 매장과 달리 20대 여성 고객이 좋아하는 세련된 느낌의 하얀색 톤을 사용했다.

스티븐 양(Steven Yaung) GS왓슨스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축적한 한국 시장에서의 경험과 아시아 최대 헬스&뷰티전문점 A.S.왓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격 경영을 시작하겠다”며 “한국 고객에게 Look good, Feel great, Have fun을 제공하는 성공적인 스토어 포맷(store format)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왓슨스는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30호점 오픈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기간 동안 모든 구매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해 당첨자에게는 금3돈(1명), 영화예매권 2장(10명), 클렌징폼(50명), 미스터도넛 아메리카노 무료쿠폰(2천명), 미니티슈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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