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다음다이렉트 대표이사 사장은 9일 "세계적 보험그룹 ERGO의 일원이 됐다"며 "에르고 그룹의 선진보험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 접목하고, 한국의 다이렉트 시장을 리드하는 회사가 되겠다"며 "CI 변경을 제 2의 창업 계기로 삼아 새롭게 도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RGO는 탁월함(Excellence), 성과(Results), 팀워크(Group spirit), 개방(Openness)을 의미한다.
이는 다이렉트 보험업계를 리드하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다음다이렉트는 2004년 1월 인터넷 포털 기업 `다음커뮤니케이션`과 `LIG손해보험`의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올해 3월 에르고 그룹에 완전히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