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23일 "내장형 터치스크린 LCD패널 양산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달말부터 천안 4세대 라인에서 본격생산에 들어간다는 설명이다.
내장형 터치스크린은 패널 제작과정에서 베이스필름 코팅과 센서부착과 같은 시트작업을 일괄로 처리한다.
필름을 입히는 과정에서 떨어지는 휘도 저하를 없애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두께와 무게도 종전 외장형 제품에 비해 20%이상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선 수요가 많은 7인치 이하 제품을 시작으로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며 "수요를 보면서 대형제품 양산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터치스크린 시장은 지난해 69억달러에 이어 올해는 88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앞으로도 매년 3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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