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경인기자] 24일 개장초 하락세를 보이던
플레너스(037150)가 반등했다. 이날 개봉한 영화 `실미도`가 사상 최대 사전예매량을 기록했다는 보도에 주가가 방향을 바꿨다.
오전 10시36분 현재 전일 대비 2.89% 오른 1만9500원을 기록중이다. 플레너스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개장초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우고 있었다.
영화 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는 지난 3일부터 21일간 진행된 사전예매 결과 `실미도`가 6만9000매를 기록하며 전국 189개관에서 사전예매가 진행돼, 한국 영화 역대 최대 사전예매스크린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실미도`가 플레너스의 실적 호전에 일조하리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미도`는 플레너스와 시네마서비스, 한맥영화가 공동 제작하고 시네마서비스가 배급을 맡은 영화로, 북파 공작원 실화를 다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