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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연은 뚝섬한강공원에서 오는 21일 시작해 10월 26일까지 총 5회 열린다.
21일 첫 공연은 ‘신비의 숲’을 주제로 뚝섬한강공원에서 저녁 8시부터 15분간 펼쳐진다. 이달 11일 기준 598만명이 다녀간 올해 서울시의 대표적인 밀리언셀러 행사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주제로 도심 속에서 마법 숲을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2회차인 9월 28일은 ‘마법 연주회’로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과 연계하여 음악과 불빛이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한다.
4회차는 10월 9일 열리며, ‘스마트시티 서울’가 주제다. 세계 100개 도시가 참여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4’ 행사와 연계해 스마트도시 서울과 사이버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해당 행사에 참석한 많은 세계 도시 대표들이 드론쇼를 관람할 예정이다.
마지막 5회차는 10월 26일 실시한다. ‘가을밤의 박물관’을 주제로 세계의 명화와 조각상을 하늘에 띄우며 화려했던 2024 한강 불빛 공연의 막을 내린다.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등의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시는 공연 당일에는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민 안전을 위해 공연 당일 지하철 7호선 자양역 2~3번 출구는 통행이 제한되니 1번 출구를 이용하여 뚝섬 나들목으로 진입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불빛 공연은 남녀노소 즐겨찾는 한강을 색다르게 즐겨볼 수 있도록 마련한 서울만의 매력적인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라며 “이번 하반기에는 회차별로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선보여 가을밤 한강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행복감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