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워터파크가 온다…‘2024 서울썸머비치’ 26일 개장

지난해 대비 2배 규모로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운영
  • 등록 2024-07-24 오전 9:21:02

    수정 2024-07-24 오전 9:21:02

지난해 열린 ‘서울썸머비치’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4 서울썸머비치’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회차를 맞아 행사 규모는 지난해 대비 2배로 확대되며 물놀이 공간 ‘광화 워터파크’존과 휴게 공간인 ‘썸머피서존’으로 구성된다. 이용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광화 워터파크’에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라이언과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높이 7.5m(탑승 높이 3m), 길이 8m의 슬라이드 2조가 마련된다. 전년 대비 2배 커진 수영장은 길이 40m, 수심 1m 규모로 약 400명의 입장객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슬라이드 외에도 대형 라춘 에어벌룬 포토존 및 춘식버스, 죠르디 이벤트존도 조성된다.

시설 이용 시,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면티나 청바지 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다. 신발은 아쿠아슈즈만 착용할 수 있으며, 맨발 입장도 허용된다. 유아 및 어린이 단체 입장객의 경우 4명당 1인의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세종대왕 동상 전면에는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썸머피서존’이 마련된다. 구역에는 비치파라솔 휴게존, 아트 그늘막 휴게존, 쉘터 휴게존이 들어설 예정이다. 방문객에게는 하나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공식 마스코트 별돌이, 별송이 부채를 1일 300명 한정으로 증정하고, 현장에서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모기 퇴치용 팔찌, 돗자리, 암튜브, 손선풍기 등을 추첨해서 준다.

‘썸머피서존’ 인근에는 서울시 24개 부스에서 여름철 소품을 판매하고, 2개의 음료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마이소울샵 팝업스토어도 문을 열고 에코백, 머그컵, 마그넷, 스포츠보틀 등 제품 20여 종이 판매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작년 광화문광장에서 처음 개최된 서울썸머비치는, 시민들뿐 아니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도 방문하는 등 68만 명이 찾은 도심 속 인기 피서지가 됐다”라며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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