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아키에이지 등 10개 게임 日 리전 통해 운영"

日게임 배급사 '지오피' 클라우드 전환하며 네이버 선택
  • 등록 2024-02-29 오전 9:29:27

    수정 2024-02-29 오전 9:29:27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게임 배급사인 ‘지오피(G.O.P)’의 10개 게임 및 1개 온라인 포털 운영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해당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리전을 통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오피는 인기 게임 아키에이지를 비롯해 AVA, 크로노스, 로스트아크 및 피망JAPAN(일본 게임포털) 등을 일본에 서비스하고 있는 배급사다. 일본 시장 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온프레미스로 운영 중이던 자사의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피망 재팬 홈페이지 메인화면
지오피의 클라우드 전환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업체(MSP)인 클루커스가 지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지원을 위한 기술 전담 매니저(TAM)를 배정하고,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 서비스에 최적화된 맞춤형 크레딧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클루커스는 게임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갖춘 전담 운영팀을 배치해 신속한 기술 지원과 장애 해결을 제공했다.

배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클라우드 전환에 가장 많은 투자가 기대되는 인더스트리 중 하나는 게임”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 사례와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토대로 게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오피 사노 마시키 기술 부장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지오피’의 게임 인프라 클라우드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라며 “클라우드 이전으로 인해 안정적인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많은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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