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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진단은 기업 문제점을 도출하고 원인 분석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문제 해결형 진단이다. 지원대상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에 취약한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진단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자금 신청조건이 충족되면 실태조사를 통해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업력 3년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희망하는 제조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진단 완료 후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한 기업의 경우 중진공 정책자금 및 시중은행 대출 금리 우대 등 금융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특화진단 희망기업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진단 세부분야를 사전에 협의한 후 우수 전문가를 매칭해 진단 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산업 생태계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특화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과 창출을 도울 것”이라며 “진단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연계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복합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