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 후 입원' 김진수 서울시의원, 17일 사망

  • 등록 2022-02-18 오전 9:39:00

    수정 2022-02-18 오전 9:39:00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김진수 서울시의회 의원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고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1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진수 시의원은 전날 오후 10시경 숨을 거뒀다.

김진수 서울시의원.(사진=서울시의회)
코로나19 백신 3차(부스터샷)를 접종한 김진수 시의원은 가슴 통증을 느껴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평소 기저질환을 앓아왔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 의회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바로 사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며 “상세한 부고는 이날 오전 중 유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 시의원은 지난 2002년 6대 서울시의원을 시작으로 7대와 8대, 9대에 이어 현재 10대 시의회 의원까지 지냈다.

7~9대 시의회에선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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