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5286명, '주말 효과' 급증세 주춤…양성률 26.0%, 4명 중 1명(종합)

의심신고·선별검사 12만…3.6만→3.9만→3.5만명
재택치료 14.6만, 정부 16.3만명이 한계
위중증 270명…사망자 13명, 70대 5명·80세↑ 7명 등
3차 신규 접종 1.2만명, 누적 54.9%
  • 등록 2022-02-07 오전 9:44:57

    수정 2022-02-08 오전 9:38:54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5286명을 기록했다. 연일 급증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총 검사 감소(주말 효과) 영향을 받아 소폭 감소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28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흘째 3만명대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하지만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6.0%로 전날(20.8%)보다 5.2%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명이 검사하면 1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높은 수준의 양성률이다. 온전한 주중 집계치가 돌아오는 9일 발표치부터 확진자는 4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재택치료자는 14만 6445명으로 방역당국이 밝힌 관리 한계치인 16만 3000명에 육박했다.

이날부터 ‘사적모임 6인, 식당·영업 오후 9사 제한’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20일까지 2주간 재연장한다. 지난달 18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서 제외된 백화점·대형마트,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오늘부터 새로운 방역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학원·독서실은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지켜야한다. 백화점·마트 등에서는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528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 513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04만 4963명이다. 지난 1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만 8341명→2만 269명→2만 2907명→2만 7439명→3만 6347명→3만 8691명→3만 528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6879명, 경기 9780명, 인천 2366명, 대구 1967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 6만 6010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5만 3434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11만 9444건을 기록했다. 이는 평일 20만대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각 검사기관으로부터 보고된 숫자까지 더한 전체 검사 수는 집계 중이다. 전전날 집계인 6일 0시 발표 기준 총 검사 검수는 31만 5517건이다. 방역당국이 밝힌 일 최대 PCR 검사 수는 85만건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다. 지난 1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2명→278명→274명→257명→269명→272명→270명이다. 사망자는 13명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1명, 70대 5명, 80대 이상 이상 7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6886명(치명률 0.66%)이다.

6일 오후 5시 집계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전체 2431개 중 448개(18.4%)가 가동 중이다. 수도권만 보면 1743개 병상 중 19.4%(339개)의 가동률을 기록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14만 6445명으로 방역당국이 밝힌 관리 한계치인 16만 3000명에 육박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453명으로 누적 4468만 2457명, 누적 접종률은 8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23명으로 누적 4411만 2713명, 86.0%다. 신규 3차 접종자는 1만 1875명으로 누적 2817만 7228명, 5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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