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마트 팩토리 보안 기업에 잇단 투자

지난달 클래로티에 이어 인더포레스트에 10억 투자
보안 협업 생태계 강화
  • 등록 2021-08-10 오전 9:19:23

    수정 2021-08-10 오전 9:19:2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IT서비스 기업 LG CNS가 보안 기업에 잇따라 투자를 단행했다. 스마트 팩토리 보안 협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LG CNS는 제조운영기술(OT) 화이트해킹 기업 인더포레스트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말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이스라엘 OT 보안 기업 클래로티에 300만달러를 투자(약 34억원)한 데 이어 또다시 OT 보안 기업에 투자한 것이다.

(사진=LG CNS)


OT는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원격 제어하는 기술로 스마트 팩토리 운영에 필수적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은 오는 2024년 153억달러(약 1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 2018년부터 국내외 40여개의 LG계열사 스마트 팩토리를 대상으로 컨설팅, 솔루션 구축, 관제 등 OT 보안 업무를 수행해온 LG CNS는 최근 들어 삼정KPMG,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팔로알토네트웍스 등 국내외 보안 기업과 연달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속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것이다.

LG CNS는 인더포레스트과 시너지를 통해 자체 화이트해커 조직 ‘레드팀’의 보안 취약점 진단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인더포레스트는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해 발전소 등 주요 국가시설 모의해킹 경험이 풍부한 회사다.

배민 LG CNS 보안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투자로 보안 전문 기업과 협업 생태계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며 “고객사가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외부 역량을 결집한 최고의 OT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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