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게임산업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게임산업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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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명희 당 미래산업일자리특위원장 등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엔씨소프트 본사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고부가가치·일자리 산업인 게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비대면·언택트 시대 국민들의 대표적인 여가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게임 산업을 국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국민의힘 설명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발표한 ‘2020세계속의 한국게임’ 자료에 따르면 게임산업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문화 콘텐츠 수출의 약 67%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위원장은 “게임산업은 우리나라 전체 콘텐츠 산업의 수출액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67%(약 8조2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국가 경쟁력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개될 게임산업의 사회적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