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이완구 총리 사퇴, 끝이 아니라 시작"

"이제 남은 건 진실을 향한 검찰의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
  • 등록 2015-04-21 오전 9:12:50

    수정 2015-04-21 오전 9:13:31

[이데일리 김진우 강신우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1일 “이완구 총리의 사퇴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에 불구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총리 사의 표명이 늦었지만 국정 혼란을 막고 국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성완종 리스트로 촉발된 친박 권력형 비리게이트는 여야 문제, 정쟁 문제가 아니다”며 “전·현직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권력 핵심인사들이 줄줄이 조치된 것을 두고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국민 입장에서 친박게이트를 철저하게 파헤치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장래가 걸린 중차대한 문제다.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요구를 외면해선 안 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직 국민을 위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 모든 사건을 파헤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제 남은 것은 진실을 향한 검찰의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다. 어떤 정략적 음모가 있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 관련기사 ◀
☞ 이완구 사의 표명에 진중권 “총리 하나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 정부, 한심” 비판
☞ 국무총리실 "오늘 이완구 총리 일정 없다"
☞ '손바닥으로 하늘 못가린다'던 이완구 발언 새삼 주목
☞ 이완구 총리 사의표명 왜 하필 20일 밤이었나
☞ 이완구 총리 전격 사의표명 막전막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