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함께 걷고, 상상하고, 즐기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
‘함께 걷기’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과정에서 이뤄진다. 외교관, 지상사 주재원, 외신기자 등을 중심으로 하는 주한 외국인과 문화유산 관련 전문가가 함께 한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문화유산을 찾아가 같이 걷고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은 올해 3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며, 참가자 모집 및 구체적인 탐방 장소와 일정은 해외문화홍보원 홈페이지(www.kocis.go.kr)를 통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문화홍보원은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자생단체, 비영리민간단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문체부 및 해외문화홍보원 홈페이지에서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데 접수기간은 2월 16일부터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