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전 과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2013년도 말 ‘공익제보자의 밤’이라는 행사에 내가 초청돼 여러 분들을 만났는데 그 분들이 참 놀랍고 존경스러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 만남이) 쭉 부담감처럼 마음에 남아 있다가 (공천 제안이 왔을 때) ‘그래, 내가 사회적 책임감에 따라서 선택을 해야겠다’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출마를 놓고 정치권 일각에서 ‘보상공천’이 아이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진정성이라는 것은 결국 진실에 의해서 담보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