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호주 의장국을 수임한 뒤 처음 개최되는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로, 올해 G20 양대 주제인 ‘민간 주도의 성장촉진’,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한다.
회의는 △세계경제 △투자 및 인프라 △성장전략 △IMF 개혁 △금융규제 △조세 등 6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회의가 끝난 뒤에는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세계경제 세션에서는 세계경제의 현황과 전망,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정책 공조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일부 신흥국들의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공조방안이 핵심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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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전략 세션에서는 호주 의장국 수임후 최초로 추진하는 ‘종합적 성장전략’ 마련 계획이 논의된다. G20은 세계경제의 성장 제약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적 성장전략’을 올해 브리즈번 정상회의까지 마련키로 합의한 바 있다.
IMF 개혁 세션에서는 미국 의회 비준 무산으로 아직 발효되지 못한 IMF 개혁안과 추가 쿼타개혁(15차) 진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정상회의 합의사항인 IMF와 지역금융안전망(RFAs)간 협력 강화 차원에서 개최된 ‘G20 서울 컨퍼런스’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현 부총리는 이번 출장기간 중 독일(볼프강 쇼이블레), 영국(조지 오스본), 호주(조 호키) 등 주요국 재무장관 및 IMF 총재(크리스틴 라가르드)와 양자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준비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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