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웨딩 웨딩박람회, 7월 13일부터 이틀간 개최

  • 등록 2013-06-21 오전 11:50:00

    수정 2013-06-21 오전 11:50:00

[온라인총괄부] 결혼비용에 대한 부담이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올 상반기 공개한 ‘2012년도 전국 결혼 및 출산동향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기피하는 이유로 남성 응답자의 87.8%가 ‘고용 불안정’을 꼽은 반면 여성 응답자의 86.3%는 ‘결혼비용 부족’을 뽑았다.

결혼 연기사유에 있어서도 여성 응답자 중 18.8%가 ‘결혼비용이 여의치 않아서’라고 응답했다. 같은 자료에서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 미혼여성이 전체 응답자의 13.3%에 그친 점을 미루어 볼 때 여성들이 결혼을 기피하는 경향에 결혼비용에 대한 부담이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설문내용과는 반대로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 기준 결혼식 소요 평균비용은 1722만원이다. 남성이 집을 장만하고 여성이 그 외 기타비용을 마련하는 풍속도를 고려할 때 예식비용을 절약하는 것만으로도 결혼에 대한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경향을 반영하듯 결혼식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신혼부부가 몰릴 수 있는 시기를 피해 비용을 절약하려는 알뜰한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비수기에 결혼식을 진행하거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혼 여행지를 선택하는 등 똑똑한 신혼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결혼정보나 트렌드가 형성되는 곳은 역시 웨딩박람회다. 기존의 전형적인 결혼패키지부터 새로운 스타일의 결혼상품과 서비스까지 포괄적인 결혼시장을 한 눈에 보여주기 때문에 신혼부부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제시한다. 시장을 형성하는 업체들도 신혼부부들의 달라진 기호를 십분 반영해 새로운 상품을 구성하고 출시하는 장으로 삼는다.

42회를 맞는 ‘2013 디자인웨딩 웨딩페어’는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웨딩박람회를 개최해 온 노하우를 살린 웨딩박람회로 다시 한 번 예비부부들을 찾아간다. 오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13 디자인웨딩 웨딩페어’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한 시스템으로 웨딩박람회의 선구자적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디자인웨딩 관계자는 “국내 최초 본식사진 백업서비스나 서울보증보험 가입과 같은 안심서비스에 가격정찰제도까지 도입해 합리적이면서도 안전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민원 업체에 대한 업무개선 요청 및 처리사항 검증 시스템도 도입해 대고객 서비스를 최적화 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designwedding.net)나 전화(02-548-9922)로 문의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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