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웨딩컨설팅회사 가연웨딩이 예비부부 336명(남성 167명·여성 1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초기 예상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되는 이유로는 ‘남들보단 잘하고 싶어서·보여지는 것 때문에’(42%)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막상 준비하다보니 후회없이 하고 싶어서’(36%), ‘예상보다 물가가 비싸서’(10%), ‘제대로 알아볼 시간이 없어 급하게 하다보니’(9%) 등을 꼽았다.
정소영 총괄실장은 “대부분의 예비부부들이 결혼준비를 진행하다 보면 처음 예상 비용보다 퀄리티 면에서 더 높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무리한 욕심을 내기 보다는 합리성과 자신들의 미래 계획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