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시는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등 중국 3대 통신 사업자를 통해 진행된다. 차이나 텔레콤은 CDMA2000, 차이나 모바일은 TD-SCDMA, 차이나 유니콤은 WCDMA 방식으로 갤럭시 S를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3대 사업자가 3G 방식으로 동시 출시하는 제품은 갤럭시 S가 처음이다.
▲차이나 텔레콤을 통해 선보이는 갤럭시S |
중국에 출시될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지원에 4인치(10.08cm) 슈퍼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1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중국 공업신식화부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휴대전화 사용자는 8억5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중국 전체 인구의 60%를 넘는 수준이다.
스마트폰 사용자 역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는 2015년에 중국 휴대전화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중국 3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동시 출시하는 갤럭시S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국제무역센터전시관에서 런칭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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