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 "美자회사, 주정부 제품인증 추진"

KTIA, Wurx와 아스팔트 원료개발·공급협력 MOU
  • 등록 2010-01-11 오전 10:29:31

    수정 2010-01-11 오전 10:29:31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미국 현지 자회사 KTIA(Korea Technology Industry America)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건설토목기업 Wurx사(Wurx consulting, INC)사와 사업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는 KTIA가 생산하는 원료를 이용해 양사가 아스팔트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를 활용한 도로유지보수 공사 시공방식에 대해 양사가 유타 주정부 교통관리국 인증 획득을 추진하기로 했다.

Wurx사는 작년 KTIA의 아스팔트 원료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들어 유지보수용으로 시험해 긍정적인 평가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 정부 인증 획득 시 KTIA의 아스팔트 제품을 유타주 정부의 고속도로, 주(州)도로 사업등 SOC사업에 납품할 수 있게 된다. 또 상대적으로 요구수준이 낮은 다른 주로 시장확대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Wurx사는 미국 유타 및 캘리포니아 소재 사무소를 기반으로 유타, 콜로라도, 텍사스, 멕시코 등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한 건설토목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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