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딘위터(MSDW)가 일본 경제 회복의 징후가 보임에 따라 일본 주식을 더 많이 살 것을 투자자들에 권고한 것과 함께 골드만삭스도 북미지역 투자자들에게 일본 주식에 대한 보유를 늘리라고 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전일 일본정부가 일본경제가 수출증가로 20개월만에 침체 속에서 "바닥을 쳤다"고 밝힌 것도 증시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뉴욕증시의 오랫만의 반등도 도움이 됐다.
ING베어링 펀드 매니지먼트의 오츠카 가즈아키는 "일본경제가 순환적인 회복에 들어섰다는 충분한 증거가 발견되고 있으며 이 회복추세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츠오 증권의 세키 고이치는 "증권사들이 일본 주식에 대한 추천을 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면서 "사람들은 기업들이 올해 수익을 낼 것으로 조금씩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주가 오름세를 보여 히다치가 1.76%, 도시바가 3.33% 올랐으며 NEC가 1.96%, 후지츠가 1.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강세로 어드밴테스트가 4.18% 올랐고 도쿄일렉트론도 3.52% 상승했다.
수출주도 호조를 보였다. 소니가 1.87%, 캐논이 2.22% 올랐고 자동차주 도요타가 3.57%, 혼다가 0.97%, 이스즈가 2.67% 상승했다. 닛산도 4.34% 올랐다.
금융주도 올라 미즈호홀딩스가 0.35%, 미쓰비시 도쿄 파이낸셜이 1.74%, 스미토모 미쓰이가 1.4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이와증권이 5.35%, 닛코코디얼이 5.41%, 노무라홀딩스가 1.05% 상승했다.
통신주도 일제히 올라 NTT가 1.93% 올랐으며 KDDI가 0.54%, NTT도코모가 2.7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