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R 전문 컨설팅 기업 서울IR네트워크는 호주 ‘All For You Real Estate’(이하 올포유)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IR과 올포유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IR의 기업 네트워크와 올포유의 호주 네트워크를 더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호주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IR은 국내 기업의 주력 상품을 선별해 올포유에 소개하며, 올포유는 해당 상품의 호주 시장 진입 가능성과 판매 가능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호주 내 판로를 개척하고, 효율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제공한다.
서울IR과 올포유의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도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특히 호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IR은 앞으로도 기업들의 성장 파트너로서 회사가 보유한 컨설팅 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을 맺은 ‘올포유’의 에릭 킴 대표는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RMIT 대학교와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국제경영과 이민법을 전공했다. 이어 20년 간 호주에서 부동산업과 어학원 경영으로 성공을 거두며 호주 시민권자로서 호주 내 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에릭 킴 대표는 “호주 20년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서울IR과 협력하여 국내 기업의 호주 진출을 적극 돕겠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현석 서울IR 대표는 “서울IR의 27년 기업 컨설팅 경험과 올포유의 해외 사업 전문성이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IR은 호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별하고, 올포유와 협력해 최적의 판로를 제시할 것”이라며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전략 수립으로 국내 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