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진정…환율, 장 초반 1360원 중반대로 하락

0.1원 내린 1369.6원 개장
美주택 지표 부진에 국채 금리 하락
아시아 통화 강세에 달러화 소폭 약세
장 초반 외국인 국내 증시서 순매도
  • 등록 2024-10-21 오전 9:36:24

    수정 2024-10-21 오전 9:36:24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60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부담이 다소 완화된 영향이다.

사진=AFP
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9.7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7원 내린 1368.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7.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내린 1369.6원에 개장했다. 지난 14일 새벽 2시 마감가(1369.3원) 기준으로는 0.3원 상승했다. 이후 환율은 1360원 중반대로 내려가 움직이고 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0.5% 감소한 135만4000채로 집계됐다. 직전월 급증세를 보였던 주택 착공 건수가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라피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중립금리를 행해 서둘러 갈 필요가 없다”면서 “인내심 있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1차례, 25bp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주택 지표 부진으로 인해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고 달러화 강세는 진정됐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7시 34분 기준 103.46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달러 강세 부담이 완화됐다.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1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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